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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1 이시영 영화 언니 조조로 보고왔어요~!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1. 09:47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제작진께는 죄송하지만) 액션영화는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 시간이 남으면 '한번 볼까?' 하고 생각해볼만한 영화..

 

 

 이시영님의 액션과 동생 역할의 박세완님의 연기는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의 스토리 전개였다. (영화 '아저씨' 같았달까...)

 

 액션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상대방과 싸움에서 주인공의 강함의 정도를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여자라서 그런가??) 누구와 싸워도 힘들어하는 주인공은 대체 어느정도 강한 사람인지 가늠이 안됐다.

 

 약한 상대하고 싸울때도 엄청 두둘겨 맞다가 겨우 이겼는데.. 마지막에 국회의원 경호원인지 조폭인지하고 10 대 1 정도로 싸울때도 두들겨 맞다가 이기는걸 보면 약한건지 강한건지 가늠이 안됐다.

 

 그리고 모두가 나쁜놈이었지만, 아주 나쁜놈이라고 생각되는 악역들은 살려주고, 상대적으로 그냥 나쁜놈이라고 생각되는 악역들은 죽이기도해서 누가 정말 나쁜놈인지 조금 혼란 스러웠다.

(솔직히 몇몇 악역을 죽일꺼면 처음에 왕따시키고 성매매 알선 시킨 놈들부터 납치 인신매매한 업자까지 싹 다 죽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줄거리 (스포주의)

 

 시작은 인애(이시영)가 차량정비소 사장을 찾아가 오함마로 내리찍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지적 장애가 있는 동생과 단둘이 사는 인애는 과잉 경호 판결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후 출소한다.

 집으로 돌아온 인애를 반기는 은혜(박세완).

 언니가 돌아와서 너무 기쁜 은혜는 내일 학교에 가지 않고 언니랑 있으면 안되냐고 한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은혜의 표정이 어딘가 좋지 않아보이지만, 인애는 학교는 꼭 가야한다며 달랜다.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빨리 집으로 귀가하려는 은혜를 어딘가 불량해보이는 반 친구들이 붙잡는다.

 친구들은 그녀들이 아는 오빠들과 함께 은혜에게 성매매 알선을 시킨 후 모텔 방을 덥쳐 돈을 뜯어내는 식으로 이용하게 되지만, 대부업자인 상만(이형철)에게 동일한 수법을 쓰려다가 되려 곤경에 빠지게 된다.

 

 상만은 은혜를 납치해 안마방 정사장에게 돈을 받고 넘긴다.

 

 은혜가 사라져 애타게 찾는 인애.

 다음날까지 은혜가 돌아오지 않자 학교에 찾아가지만, 담임선생은 가출일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평소 그녀의 괴롭힘을 지켜보던 반 친구가 그녀의 언니에게 어제 있던 일을 알려주게 되고, 인애는 어제 만난 반 친구들과 오빠들을 찾아간다.

 

 그들에게서 약간의 폭력으로 상만에 대해 알아내고 상만에게 연락해보지만 늦은시간이라 연락이 되지 않는다.

 상만의 번호로 경찰에 신고해보려 하지만, 경찰 역시 가출일수도 있다며 절차대로 진행할 수 있게 사건 접수만 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경찰을 기다릴수만은 없던 인애는 그녀의 동생을 직접 찾기로 마음먹고, 상만의 사무실로 찾아가 상만의 번호를 알아낸다.

 다음날 상만을 찾아가 약간의 폭력으로 정사장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지만, 정사장은 이미 누군가에게 그녀의 동생을 넘긴 상태.

 

 

 

 화가난 인애는 정사장을 죽이고, 그녀의 동생을 데려갔다는 슈퍼 주인을 찾아간다.

 

 슈퍼 주인을 찾아간 인애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그 동네는 예전에 그녀들이 살던 동네로, 슈퍼 주인이 그녀의 동생에게 나쁜짓을 했던 것.

 그녀는 자기 딸같은 아이에게 그런짓을 한게 화가 나 슈퍼주인의 손가락 두개를 잘라버리고, 은혜의 전화를 받고 사진관 사장에게 전화한 사실을 듣게된다.

 

 사진관으로 찾아간 인애는 사진관 사장 역시 나쁜짓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약간의 폭력을 행사하여 정비소 사장에게 전화한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 시작 부분과 만나는 지점)

 

 정비소 사장을 찾아간 그녀는 정비소 사장 역시 나쁜짓을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정비소 사장에게 예전에 그녀의 동생을 겁탈한 조직폭력배에게 전화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를 정비하던 차량에 깔려 죽게한다.

 

 

 

 예전의 그 조직폭력배는 시의원이 되어있었다.

 그녀는 그를 찾아가 그의 경호원들과의 10 대 1 대난투 끝에 시의원 영춘(최진호)를 살해하고 동생과 함께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