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13. 16:51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인터넷 세상'을 애니메이션 특유의 상상력으로 시각화하여 실제 인터넷을사용하는 행태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비유들이 많아서 어른들만 재미있었을 듯.

 

검색엔진의 자동완성 기능, 여러마리의 새들로 표현되서 서로 정보를 퍼뜨리는 트위터, 불법 팝업 광고와 사용자가 클릭시 본인의 홈페이지로 납치해가는 모습 등 실제 인터넷을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시각화했다.

스토리는 놀라울만한 점은 없었지만, 이런 기발한 상상력에는 큰 점수를 주고싶다.

 

후반부에 쿠키영상은 2개가 나오는데, 첫번째 쿠키는 그냥저냥 볼만하지만 2번째꺼는 시간이 많은 사람만 기다렸다가 보시길...

 

 

 

 

 간단 줄거리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오락실 게임 세상에 지루함을 느끼는 바넬로피.

그런 바넬로프를 위해 그녀의 절친인 랄프는 바넬로피의 레이싱 게임 '슈가러쉬'에 새로운 코스를 만들어준다.

 

바넬로피는 랄프가 만들어준 새로운 코스로 신나게 달리던 중 플레이어와의 마찰로 슈가러쉬 게임기의 핸들이 파손되게 된다.

슈가러쉬 게임기는 단종된 상태로 핸들 부속품은 이베이에 재고 한개가 남아있는 상태.

하지만 부속품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오락실 주인은 슈가러쉬 게임기를 고물상에 넘기기로 마음먹는다.

한순간에 본인의 게임을 잃을 위기에 처한 바넬로피.

 

랄프와 바넬로피는 게임기 핸들을 구하기위해 Wi-Fi를 타고 인터넷 세상으로 떠난다.

 

 

이베이 경매 시스템을 모르는 랄프와 바넬로피는 높은 숫자를 부르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300 짜리 슈가러쉬 핸들을 $25,001에 낙찰받는다.

비용을 지불해야한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랄프와 바넬로피는 인터넷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게임하면서 돈을 번다'는 불법 팝업 광고중인 JP 스팸리를 만난 랄프와 바넬로피.

요즘 핫한 게임인 생크의 스포츠카를 구해오면 $4만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생크의 스포츠카를 얻기위해 그녀의 레이싱 게임에 들어간 랄프와 바넬로피는 생크와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지만 결국 실패한다.

딱한 사정을 들은 생크는 랄프에게 버즈튜브로 광고 수익을 올려보라고 제안한다.

 

 

 

바넬로피를 위해 갖가지 웃기는 영상으로 돈을 버는 랄프.

악플러들 때문에 잠깐 마음의 상처를 입지만, 바넬로피를 위해 참아내고 결국 돈을 모으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생크의 레이싱게임에 매료된 바넬로피는 생크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고, 이걸 듣게되는 랄프.

 

랄프는 바넬로피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생크의 게임을 망칠 바이러스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JP 스팸리의 도움으로 바이러스를 얻은 랄프는 생크의 게임에 바이러스를 풀어 놓지만, 바이러스 때문에 바넬로피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가까스로 그녀를 구해낸 랄프.

하지만 바이러스를 풀어놓은게 랄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바넬로피는 랄프에게 줬던 친구의 증표를 뺏어서 버려버리고 절망에 빠진 랄프는 바이러스의 타겟이 된다.

 

랄프의 절망과 집착을 복사한 바이러스는 주먹왕 랄프 바이러스를 복제해 퍼뜨리고, 인터넷 세상은 랄프 바이러스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바이러스의 모습에서 그동안 자신의 집착이 얼마나 심했는지 깨달은 랄프는 바넬로피를 인터넷 세상에 남도록 놓아주기로 마음먹고, 바이러스는 소멸된다. (이렇게 쉽게??)

 

둘은 작별하고 랄프는 오락실 세상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바넬로피와 연락을 주고받는 랄프,

평화로운 일상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4. 16:00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IMF를 뼈저리게 겪은 지금의 40/50대가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영화.

           (하지만 지금의 10~20대 젊은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10대 시절(중/고등학교) IMF를 겪은 세대로써,

 그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어렴풋이 기억나는 뉴스들..,

 그리고 그때는 이해할수 없어서 넘어갔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내게 6.25 전쟁 영화는 이 영화보다 피부에 와닿지 않듯이,

 나의 후배 세대에게 이 영화가 피부에 와닿지는 않겠지만,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바보같이 당하지 않기 위해서

 꼭 한번쯤은 봤으면 하고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다.

 (물론 픽션도 많이 섞여있으니.. 그 부분은 감안하고 보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의 가계부채 사태에 대한 경고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란다.


 

 

 

 

 

 배경 지식

 

□ 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이란, 세계 무역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 금융기구.

 2011년 기준 총 188개국이 가입되어 있는 기관으로 회원국 정부의 출자로 이루어지며, 회원국에 일시적인 국제수지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자금을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 1997년 외환 위기

 1997년, 한국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외환 보유액 부족으로 타 국가에 대한 부채상환 역시 어려워지며 IMF의 도움을 받게된다.

 

 그 후 약 4년 동안 한국은 IMF의 관리를 받게되며,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경제 구조 개선 등 한국의 경제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간섭을 받게 된다.

 

 한국은 금모으기 운동, 아나바다 운동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기업의 노력으로 2001년 IMF에서 빌린 돈을 모두 상환하고 외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 금모으기 운동

 IMF에서 빌린 부채를 갚기위해 국민들이 자신이 소유한 금을 나라에 자발적인 희생 정신으로 내어놓은 운동으로 약 227톤, 21억 3천달러어치의 금이 모였다. (외환 부채 약 304억 달러)

 

 

 

 줄거리 (스포주의)

 

① 국가 부도를 막으려는 자 vs 국가 부도를 이용하려는 자

국가 부도 일주일 전, 이를 감지한 한국은행 통화팀 팀장 시현은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이런 시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정국 차관측은 지속적으로 국민의 피해가 커지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시킨다.

 

외환위기사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결국 재정국 차관측은 이 사태의 해결책으로 시현팀이 절대적으로 반대했던 IMF로부터 지원 받는 방법을 강행한다.

 

(사실 여부를 알수는 없지만..)

사실 재정국 차관측이 이렇게 강행한 이유는 IMF의 간섭을 빌미로 국가의 새판을 짜고자 했던 것.

국민들과 중소기업의 파산은 무시한채, 그들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기업만을 살아남게하고, 소수의 부자 위주로 사회를 재구성하고자 한 것.

 

시현은 최후의 수단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속내를 들춰내고자 하지만

언론은 움직여주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IMF의 지원과 간섭을 받게 되고, 실업과 파산의 인고의 시간을 갖게된다. 

 

② 국가 부도에 배팅하는 자(윤정학-유아인)
제 2금융권에 근무하는 유능한 금융맨 정학은 국가부도를 감지하고 과감하게 사표를 낸다.

 

그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믿었고, '이 나라가 망할 것이다'에 배팅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제법 많은 투자자를 모았고, 그들에게 국가부도에 대한 그의 분석을 설명했지만, 결국 그를 믿어준 투자자는 단 2명. 

정학은 그들과 함께 과감한 투자를 시작한다.

 

정학은 환율이 2천원까지 오를것이라고 예상하여 달러를 사들인다.

또한 주식이 급락할것이라고 예상하며, 주가가 급락했을 경우에나 돈을 벌 수 있는 극단적인 옵션 상품을 발행한다.

 

정학의 예상대로 외국 투자회사들이 너도나도 한국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며

환율은 급격히 상승하고, 주가는 폭락한다.

 

떼돈을 벌게 된 정학과 투자자들.

하지만 정학은 이 기회가 그의 경제적 신분까지 바꿀 수 있다고 믿었고,

그가 다음으로 노린 투자는 돈이 급해진 사람들이 내놓은 부동산이었다.

 

IMF 위기로 급전이 필요해진 사람들은 시가 대비 15% 이상 싼 값에 부동산을 내놓았고 정학은 이 모든 부동산을 사들인다.

 

모든게 정학의 예상대로 흘러갔고, 그는 떼돈을 벌었지만 꼭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는다.

그가 예상한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한국의 현실을 보며 씁쓸해하는 정학. 

20년이 지난 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는 달리 강남의 집값은 계속 올랐고,

늘 현실과는 다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학은 말한다.

'내가 속을 것 같아? 절대로 안속아...'

 

 

③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갑수-허준호)
작은 스테인리스 공장을 운영하는 갑수.

 

갑수에게는 굉장히 큰 백화점 거래 제안을 받게되고, 어음 거래라는 점에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일생의 큰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거래를 받아들이게 된다.

 

OECD 가입, 국가 성장률 최고조 등 연일 경제 성장에 대한 좋은 뉴스를 보며 기대에 찬 갑수.

하지만 뉴스와는 다르게 기업들은 연이어 도산했고, 갑수의 거래처 또한 부도를 면할 수 없었다.

 

물품 대금으로 받았던 어음은 종이 조각에 불과하게 되었고, 갑수 또한 원자재 업체에게 물품 대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여전히 국가위기는 없다는 뉴스들..갑수는 계속 뉴스를 믿고 버텨보려고 한다.

마음씨 좋은 원자재 업체 정사장 역시 뉴스를 믿고 갑수에게 빌려준 돈은 천천히 갚아도 된다며, 같이 잘 버텨보자고 위로한다.

 

하지만 결국 정부는 국가부도를 선언하고, IMF로부터 금융구제를 받기로 했다는 뉴스를 발표한다.

힘든 상황에 이기적이기로 마음먹은 갑수는 마음씨 좋은 정사장에게 부도난 어음으로 대금을 치른다.

 

얼마 후 갑수는 정사장의 사망소식을 듣게된다.

장례식장에서 정사장의 죽음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는 갑수.

집으로 돌아와 죄책감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자신만 바라볼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며 버텨낸다.

 

20년이 지난 후, 면접을 보러가는 아들과의 통화에서 예전의 사람좋은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갑수를 보여주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아빠가 했던 말 기억하지?'
'잘해주는 사람 믿지 말라는 말?'
'아니, 잘해주는 사람도 믿지말고, 누구도 믿지말고 너 자신만 믿어.'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3. 16:00





 

 

 

 영화 총평

 

[ 류짱's 별첨 : ☆ ]

 

한줄평 :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반전있는 스토리와 개연성 있는 전개는 기대하면 안됨)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씬으로 4DX로 보기에 너무 적합한 영화!

 하지만 DC 특유의 개연성 없는 전개와 뻔한 스토리로 내용이 유치함.

 유머코드는 그래도 평타는 친 듯...

 

 

 

 줄거리 (스포주의)

 

영화는 비가 많이 오는날

어느 바닷가의 등대에서 시작된다.

 

등대지기인 토마스 커리는 물가에 쓰러져 있는 여인을 구하고,

토마스의 따뜻한 보호에 둘은 사랑에 빠진다. (갑자기?)

 

알고보니 그 여인은 수중세계 아틀란티안의 여왕 아틀라나 여왕이었고,

정략결혼을 피해 육지로 도망친 것이었다.

 

사랑에 빠진 둘은 주인공인 아서(아쿠아맨)을 낳고 행복하게 살던 중,

아틀란티안로부터 아틀라나 여왕을 잡으러 온 병사들의 습격을 받는다.

(몇년만에?? 찾는데 오래걸렸네...)

 

무력으로 왕국으로 끌고가려는 병사들을 모두 살해한 여왕은

아서와 남편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왕국으로 돌아간다. (그럼 대체 병사들은 왜 죽인거지...?)

 

세월이 흘러 현재.

특수무기로 무장한 해적집단으로부터 공격당하는 잠수함.

이 해적집단은 3대째 해적질을 하고 있는 프로 해적집단으로,

잠수함을 멋지게 장악한 아들을 대견해하며,

2대째 해적질하는 해적단 아빠는

'이제 니가 여기 두목이야' 라는듯이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단검을 물려준다.

 

이런 훈훈한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적을 소탕하러 등장한 아쿠아맨!

보통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힘과 스피드로 해적집단을 가볍게 제압하고,

아쿠아맨을 죽이려던 해적집단 아빠는 잠수함 잔해에 깔린다.

이때 아쿠아맨에게 도와달라고하는 3대 해적 블랙 만타!

(여태까지 아쿠아맨 죽이려고 해놓고 갑자기??)

 

아쿠아맨은 지금까지 죽인 사람들에 대한 죄값이라며,

그들을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해적아빠는 블랙만타에게 너는 살아서 아쿠아맨을 죽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블랙만타는 아쿠아맨에게 큰 앙심을 품은 숙적이된다. (또 갑자기???????)

 

한편, 아틀란티안은 엄마 아틀라나가 정략결혼으로 낳은 둘째 아들 옴이 통치하고 있었고,

엄마 아틀라나는 아쿠아맨 아서를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처형되었다고 한다.

 

둘째 아들 옴은 바다를 더럽히는 육지인들과 전쟁을 하고자,

바다의 다른 부족들과 동맹을 맺으려 하고, 동맹을 위해 제벨의 왕과 만남을 갖는다.

바다에는 5개의 부족이 있고 (원래 7개인데 2개는 멸망함)

모든 부족의 동맹을 맺으면 오션 마스터가 된다고 한다.

오션 마스터가 되면 대적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고 하는데...

 

제벨의 왕과 만남 도중 갑자기 육지인의 잠수함이 그들을 공격한다.

갑작스런 공격을 막아내고, 제벨과 아틀란티안은 육지와의 전쟁에 동맹을 맺기로 한다.

 

오늘 거사(잠수함 구한일)를 치르고 아버지와 술한잔 하는 아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디즈니 인어공주 색감을 그대로 입힌듯한

제벨의 공주 메라가 등장한다.

그녀는 육지와의 전쟁을 막기위해 아서가 아틀란티안으로 돌아와 왕이 되달라고한다.

아서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거대한 해일이 마을을 덥쳐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갑자기 나타나서 아버지를 살려주는 메라.

세계 곳곳에 이런 해일이 덥쳐 해안가 마을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이건 옴의 짓이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서는 메라와 함께 아틀란티안으로 향한다.

 

아틀란티안에 메라와 함께 몰래 잠입한 아서는

어릴 적부터 그를 왕의 후계자처럼 훈련시켜 준 벨코를 만났고 (벨코는 현재 아틀란티안 왕국의 고문)

벨코는 고대의 바다를 다스릴 수 있는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찾으러 떠나라고 말한다.

 

이 때 그들의 밀회현장을 덥치는 아틀란티안 병사들.

그들은 불법 침입자로 아서를 붙잡고, 메라와 벨코는 도망친다.

붙잡힌 아서는 옴의 도발로 왕위를 놓고 대결을 하게되고,

평생을 바다에서 훈련받은 옴에게서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옴의 일격에 어머니의 유품인 삼지창이 부숴진 아서.

멘붕에 빠져있는데 메라가 잠수정을 타고 나타나 아서를 태우고 도망친다.

(대체 DC는 무슨생각인건가... 옴에게 유리했을지언정 옴은 반칙이나 꼼수를 부린적도 없는데,

심지어 육지로 돌아가라고까지 했는데 아서가 싸움을 걸었고,

아서는 져놓고 중간에 도망쳤다.. 더 좋은 아이템 챙겨서 이겨먹으려고... 이게 영웅인가 싶다)

 

둘은 아틀란왕의 유품으로 삼지창을 찾아 떠나고,

여행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이 때 옴으로부터 아틀란티안의 무기를 받은 블랙만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기를 개조해 아틀란티안의 병사들과 함께 아서를 죽이러 온다.

 

추격자들을 제압한 아서는

우릴 어떻게 찾았냐고 묻자, 친절한 블랙 만타가 추격기가 있다고 알려준다.

(친절한 악당일세)

알고보니 옴이 메라에게 어머니의 유품이라며 준 팔찌가 추격장치였고,

메라는 그걸 부숴버린다.

 

이제 추격자도 따돌린 아서와 메라는

트렌치들이 사는 바다로 가게된다.

트렌치들은 아틀란티스가 바다로 가라앉은 후

괴물로 퇴화해버린 아틀란티스인들로

처형되었다던 아서의 엄마도 트렌치에게 제물로 바쳐졌다고 한다.

(아깐 처형되었다더니 제물로 바쳐졌다는게 살아있을 feel이다)

 

트렌치의 추격을 따돌리고 차원문을 통과한 아서와 메라.

기절한 메라를 거대 물고기가 잡아먹으려는데 누군가가 구해준다.

역시 예상대로 아서의 엄마 아틀라나 여왕이다.

죽은줄 알았던 엄마와 20년만에 재회한 아서.

왜 돌아오지 않았냐고 묻자, 다시 원래 차원으로 가려면 아틀란왕의 삼지창이 필요한데,

거대 괴물 크라켄이 지키고 있어서 찾을 수 없다고한다.

아틀라나는 아서에게 니가 삼지창을 찾을 준비가 되었다고 하고,

굳이 3명이나 있는데 아서 혼자 찾으러 보낸다.

 

혼자 들어간 아서는

어릴때부터 가지고 있던 장기인 물고기와 의사소통 찬스를 발휘해

크라켄에게 인정받게 되고, (크라켄과 대화할 수 있던건 아틀란 왕 뿐이었다고 한다)

진정한 왕만이 뽑을 수 있다던 삼지창을

아서가 잡으니까 쉽게 뽑힌다.

 

삼지창 뽑으니까 갑자기 촌스런 갑옷입고 나타난 아서!

 

한편, 육지와의 전쟁을 위해 다른 부족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옴.

피셔맨의 왕을 죽여 그들의 병력을 흡수하고,

브라인의 병력도 흡수하고자 그들을 치러 가고 있었다.

 

이 때 전쟁을 종결시키러 나타난 아서!!

이때부터는 그냥 뭐 막 날아다니고 혼자 다 이긴다.

 

메라는 지난번에는 바다에서 싸운거라 졌으니,

템빨 좋아졌어도 육지로 끌어내서 이기라고 팁을 준다.

 

아서는 옴 왕을 바다위로 유인하고,

템도 좋으면서 자기 유리한 육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에

왕국을 통일하여 아틀란티안의 왕이자 바다의 왕이 된다.

 

그리고 다시 등대.

20년동안 매일 아침 아내를 기다리는 아서의 아빠 토마스.

20년만에 나타난 아내와 재회한다.

 

그리고 다시 바다.

아서에게 패배하고 바다위를 떠다니던 블랙만타는

어떤 과학자에게 구출되고,

2편을 예고하듯 영화는 끝난다.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3. 16:00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화려한 액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께 4DX로 강추!

            (개연성, 알찬 전개나 반전을 좋아하는 분께는 비추)

 

 마블 코믹스의 다양한 스파이더맨을 하나의 시리즈에 모아서 연출한 작품으로 평소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화려한 애니메이션 기법과 4DX와의 연계로 보는 재미와 즐기는 재미가 있음.

 하지만 조금은 뻔하고 유치한 전개 때문에 Story를 기대하고 보기에는 무리!

 

 

 

 각 차원의 스파이더맨 소개

□ 마일스 모랄레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사망하고 새롭게 탄생한 청소년 스파이더맨.

 투명해지는 능력과 전기 공격 특징을 갖고 있다.

 

 

 

□ 피터 B. 파커

 다른 차원에서 온 스파이더 맨.

 우리가 평소 접한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주인공이지만, 세월이 흐르고 운동을 안해서 나이가 들고 배가 나옴.

 히어로로써 조금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으며, 숙모는 죽고, 메리제인과는 아이 문제로 이혼한 상태.

 

 

 

□ 스파이더 그웬

  - 지구-65에서 활동하는 스파이더우먼.

    원래 세계에서 친구였던 피터 파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

    유연하고 현란한 몸놀림으로 적을 해치운다.

 

 

 

□ 페니 파커

  - 거미와 함께 기계 수트를 조종하는 10대 소녀.

    일본 고전 애니메이션 컨셉의 캐릭터로

    똑똑하고 기계를 잘 다룬다.

 

 

 

□ 스파이더맨 누아르

  - 1930년대 흑백세계에서 활동하는 스파이더맨.

    진중한 성격으로 나치가 주된 적이다.

    주로 육탄전으로 적을 처치하는 고전 스파이더맨.

    (성우가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 스파이더 햄 피터 포커

  - 지구-25에서 활동하는 돼지 스파이더맨.

    망치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돼지가 거미가 된건지 거미가 돼지가 된건지... 뭐 그렇단다.

    손에 땀이 많고 냄새를 맡으면 날아다닐 수 있다.

 

 

 

 줄거리 (스포주의)

평범한 10대 마일스는

평소 믿고 따르던 삼촌 애런과 함께 방황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하철역 외진곳에 그래피티를 하러 간다.

 

이때 우연히 방사능에 노출된 거미에 물린 마일스는

악당과 싸우는 스파이더맨과 조우하게 된다.

 

마일스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음을 느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위기에 처한 피터 파커는 마일스에게 칩을 넘기며

차원을 연결하는 장치의 파괴를 부탁한 후에 적의 공격으로 사망하게 된다.

 

다음날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마일스는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되는 건 생각처럼 쉽지않았고,

마일스는 벽넘기 연습도중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피터 파커가 맡긴 칩을 부숴뜨린다.

 

칩까지 부숴뜨려서 포기하려는 순간,

마일스는 또다른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와 마주치게 된다.

 

그는 다른 세계에서 온 조금 나이든 피터 파커였고,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마일스를 돕기로 한다.

 

부숴진 칩을 다시 만들기 위해 적의 기지에 침입한 마일스와 피터 B 파커.

 

오크박사로부터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은 이 세계에서 점점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일스의 투명해지는 기술을 활용해 그녀의 컴퓨터를 훔쳐내는듯 했으나,

결국 붙잡히게 된다.

 

이때 등장하는 또다른 차원의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그웬의 등장으로 극적으로 탈출한 일행은

칩을 다시 만들기 위해 죽은 피터 파커의 숙모인 메이를 찾아간다.

 

그녀는 피터 파커의 숨겨진 작업장으로 안내하고,

그곳에서 또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인

스파이더 페니 파커,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 햄 페니 포커를 만난다.

 

각기 다른 차원의 6명의 스파이더맨이 모였고

힘을 합쳐 차원 이동기를 부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적의 기지에 침입해 차원이동기를 확보하고,

모두가 자신의 차원으로 돌아간 후 누군가 한명은 차원 이동기를 부숴야만 하는 상황.

 

이 세계의 스파이더맨인 마일스가 그 역할을 해줘야만 했지만,

그는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이 때 적의 침입으로 싸우던 중

적 중 한명이 자신이 따르던 애런 삼촌임을 알게 된 마일스.

 

애런 역시 이 세계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마일스 임을 알고

마일스를 죽이려는걸 포기하려는 찰나, 적의 대장 킹핀의 총에 애런삼촌이 살해당한다.

 

삼촌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마일스가

차원 이동기 폭파를 해낼수 없다고 판단한 피터 B 파커는

본인이 남아서 희생하기로 마음 먹는다.

 

마일스를 두고 적의 기지로 침입하는 5명의 스파이더맨들.

 

무사히 차원 이동기를 확보하는듯 했으나 적에게 발각되어 위험에 처한다.

이 때 본인만의 색깔을 찾고 그들을 구하러 온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두를 자신의 차원으로 돌려보낸 후

킹핀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차원 이동기를 폭파시킨다.

 

이제 새롭게 이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

그의 앞에 차원문이 열리며 스파이더 그웬이 목소리가 들리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코믹스 만화에서 스파이더 그웬이 차원 이동 팔찌를 얻게 된다

아마 이 부분이 연결되는게 아닌가 싶다)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2. 16:00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스토리, 영상미, 유머코드까지 두루갖춘 오랜만에 별 5개를 줄 만한 영화. (특히, 범블비가 너무 귀엽다 ㅎㅎㅎ)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점점 개연성 없는 스토리로 처음 개봉했을 당시의 변신 로봇의 신선함마저 사라져 가던 즈음에 나온 가뭄의 단비, 아니 장마같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특히 인기있던 캐릭터인 범블비를 집중 조명하면서 그동안 멋짐만을 강조하던 트랜스포머에서 귀여움과 재미까지 갖춘 영화로 탈바꿈 했다고 본다.

 부디 이 영화를 발판삼아 다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흥하길 바란다.

 

 

 

 줄거리 (스포주의)

 

영화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으로 시작된다.

위기에 몰린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는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 범블비를 지구로 보낸다.

오토봇의 은신기지를 만들기위해 먼저 지구로 떠나는 범블비.

지구로 범블비를 따라온 디셉티콘과의 싸움에서 가까스로 승리는 하지만, 목소리를 잃고 기억장치에 손상을 입는다.

범블비는 시스템이 오프되기전 낡은 비틀로 변신해 깊은 잠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현재,

아빠가 돌아가신 후 새 가족들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주인공 찰리.

살아생전 아빠와의 추억이던 차량 정비를 해보지만 혼자서는 쉽지가 않다.

그녀의 생일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재활용센터 주인으로부터 생일선물로 낡은 비틀(범블비)을 받게된다.

 

범블비의 시동을 걸자 디셉티콘에게 위치가 노출되고, 디셉티콘 무리가 지구로 향한다.

깨어난 범블비는 기억과 목소리를 잃어 두려워하지만,

주인공 찰리의 도움으로 차차 안정을 찾아간다.

 

 

여러가지 해프닝을 겪으며 찰리와 범블비가 우정을 키워나가는 한편,

범블비를 쫓아 지구로 온 디셉티콘은 자신들을 범죄자(범블비)를 잡으러 온 우주경찰이라고 속여 지구인과 협업, 지구의 위성시스템 사용 권한을 얻는다.
 

 

지구의 통신망을 활용해 범블비를 찾아낸 디셉티콘은 범블비를 처치한 후 그들의 군대를 지구로 불러들이기 위한 신호를 보내기 위해 철탑으로 향한다.

죽은 줄 알았던 범블비는 찰리의 전기충격으로 가까스로 살아나고,

디셉티콘을 막기 위해 찰리와 함께 철탑으로 향한다.
 

 

범블비가 디셉티콘과 싸우는동안 찰리가 기지를 발휘해 신호탑의 전원을 꺼버리는데 성공하고, 범블비의 센스있는 전투술로 디셉티콘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지구를 지켜낸 범블비와 찰리,

하지만 오토봇들과의 재회를 위해 범블비는 떠나야했고,

찰리는 함께 갈수 없다고 하며 남기로 한다.

 

posted by Joy-yoga 2019. 1. 2. 16:00





드래곤 길들이기3를 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이전 편!

오늘은 2편 리뷰이다.

19년 1월에는 주먹왕 랄프2도 개봉하고, 우리의 드길 시리즈도 돌아오고.

연초부터 애니메이션 풍년이라 기대가 된다. ^_^

 

 

1편에서 4년 뒤인, 2014년에 개봉했던 영화.

 

다음과 네이버 평점은 아래와 같다.

 

내 생각은, ★★★★☆ 5점 만점에 4점!

 

- 전편보다 더 많고 다양한 용이 등장한다. 귀여웡!!

 - 나는 장면을 정말 속시원하고 멋진 영상으로 연출하였다. 영화보는 내내 함께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스토리도 괜찮다. 전편보다 별점을 하나 뺀 이유는, 개연성이 전편보단 조금 약한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편!

 

◇ 줄거리(스포주의!)

드래곤과 함께 가족이 되어 산 지 5년이 지난 후,

 

 

드래곤 레이싱 !! (라이더들이 드래곤을 타고 양을 공으로 해서 골인시키는 게임) 을 즐기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런데, 레이싱에 보이지 않는 히컵과 투스리스.

 

 

 히컵은 혼자 날지 못하는 투스리스를 위해 자신이 따로 비행할 수 있게 날개옷을 만든 후, 한창 비행중이었다.

그러면서 히컵은 더 먼 곳까지 날아가며 지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레이싱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는, 히컵을 차기 족장으로 키우려는 스토이크(히컵의 아빠이자 버크섬의 족장)의 말에 히컵은 아직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겠으며 자신이 없기 때문에 도망나온 것이었다.

 

레이싱이 끝나고 히컵을 찾아온 아스트리스. 정답은 밖이 아닌 히컵 가슴 속에 있다고 말을 해 주는데,

이상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히컵과 아스트리스는 드래곤을 타고 그곳으로 간다.

 

 

 얼음이 뾰족뾰족 널려있고 집들이 부서져 있는 요새가 있는 곳에서 드래곤 사냥꾼들이 친 덫에 걸리게 되고, 에렛의 아들 에렛을 만나게 된다. 에렛은 드래곤 사냥꾼이자, 드라고 블러드비스트는 드래곤 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그에게 드래곤을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간신히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온 히컵은 아빠에게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아빠는 그 이야기를 듣자 마자, 방호에 드래곤과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킨다.

 

드라고를 설득하겠다며 히컵은 문이 닫히기 전 투스리스와 방호를 빠져나와 에렛에게 향하고, 아스트리스도 함께 한다.

 

히컵은 에렛에게 자발적으로 잡혀서 드라고에게 가려 하는데,

버크 섬 사람들이 용을 타고 와서 히컵을 제지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 히컵.

드라고에게 향하다가 수상한 드래곤 라이더에게 히컵은 잡히고, 투스리스는 물에 빠져 버린다.

 

히컵이 도착한 곳에는 수상한 드래곤 마스터와 엄청나게 많은 용들이 있는 곳이었다. 수상한 드래곤 마스터는 용들을 능숙하게 다루었고,

투스리스를 물에서 건져 데리고 왔다. 투스리스 조차도 잘 다루는 드래곤 마스터는 히컵에게 향하다가, 히컵 턱에 있는 흉터를 보고 히컵을 알아차린다.

 

알고보니, 수상한 드래곤 마스터는 죽은 줄 알았던 히컵의 엄마였다.

 

히컵의 엄마는 과거에 드래곤과 싸우지 말고 평화를 외치던 바이킹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았았다.

그러던 어느날, 히컵이 아주 아기였던 시절에, 용이 집에 침입했는데 엄마는 용이 히컵을 보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용을 공격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빠가 오고 그 소란에 용이 하마터면 히컵과 아빠를 죽일 뻔 했고, 엄마는 그 용에게 잡혀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용은 엄마를 해치지 않았고, 엄마는 용들의 보호자가 되어 아프고 상처있는 용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이런 용들의 요새를 만들어 주고 먹이를 주고, 그들의 리더가 되어주는 용은 바로 '알파'라고 칭해지는 용인데, 엄청나게 거대하다.

 

  

발카(히컵의 엄마)의 말에 따르면, 용의 무리(요새)마다 알파(리더)가 있는데, 알파는 용들을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아기 용들 제외! 아기 용들은 말썽쟁이들인데 알파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 ㅎ)

 

한편, 히컵이 사라져 히컵을 구하러 떠난 아빠는 히컵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아내와 재회하게 된다.

그들은 뜨거운 포옹을 하며 다시 가족이 될 것을 약속한다.

 

 

또다른 한편, 히컵을 찾아야 한다는 아스트리드와 그 일행들은 에렛에게 가서 드라고가 있는 곳으로 자기들을 안내하라고 한다.

협박 끝에, 드라고의 요새에 가게 되는데..

 

드라고는 공포심으로 용들을 짓누르고 제압하며, 사악한 알파를 거느리고 있다.

아스트리드와 일행들을 붙잡은 드라고는 버크 섬으로 향하기 전, 발카와 히컵이 있는 곳을 먼저 덮친다.

 

전투가 일어나고, 착한 알파는 나쁜 알파에게 지게 되어 용들이 모두 나쁜 알파에게 조종당하게 된다.

나쁜 알파가 투스리스를 조종해서 히컵을 공격하는 순간, 스토이크가 히컵을 밀고 대신 뛰어들어 ,

여기서 그만.. 스토이크는 죽고만다.. 

 

드라고는 용들을 모두 데리고 떠나고, 히컵과 일행은 아빠의 장례식을 치른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아기 용들을 타고 버크섬으로 돌아가는데, 버크섬은 그 때 드라고에게 침입당해 공격당하고 있었다.

 

알파를 정신사납게 하면서 히컵은 다시 투스리스에게 접근한다.

조종당하고 있는 투스리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진심으로 교감하고 외치는 히컵..

히컵의 진심이 통하였는지 투스리스는 조종에서 풀리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투스리스는 유일하게 알파에게 대항하고, 알파와 드라고가 당황하며 흐트러지는 사이 다른 용들도 모두 제정신을 찾게 되어

알파,드라고 vs 버크섬 모두와 용! 의 대항전이 된다.

 

모든 용들이 힘을 합했는데, 이길 수 있을리가.

우리 주인공들이 마침내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투스리스는 새 알파가 되고, 히컵 또한 버크 섬의 족장으로 임명되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소개>포토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1. 09:47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제작진께는 죄송하지만) 액션영화는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 시간이 남으면 '한번 볼까?' 하고 생각해볼만한 영화..

 

 

 이시영님의 액션과 동생 역할의 박세완님의 연기는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의 스토리 전개였다. (영화 '아저씨' 같았달까...)

 

 액션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상대방과 싸움에서 주인공의 강함의 정도를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여자라서 그런가??) 누구와 싸워도 힘들어하는 주인공은 대체 어느정도 강한 사람인지 가늠이 안됐다.

 

 약한 상대하고 싸울때도 엄청 두둘겨 맞다가 겨우 이겼는데.. 마지막에 국회의원 경호원인지 조폭인지하고 10 대 1 정도로 싸울때도 두들겨 맞다가 이기는걸 보면 약한건지 강한건지 가늠이 안됐다.

 

 그리고 모두가 나쁜놈이었지만, 아주 나쁜놈이라고 생각되는 악역들은 살려주고, 상대적으로 그냥 나쁜놈이라고 생각되는 악역들은 죽이기도해서 누가 정말 나쁜놈인지 조금 혼란 스러웠다.

(솔직히 몇몇 악역을 죽일꺼면 처음에 왕따시키고 성매매 알선 시킨 놈들부터 납치 인신매매한 업자까지 싹 다 죽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줄거리 (스포주의)

 

 시작은 인애(이시영)가 차량정비소 사장을 찾아가 오함마로 내리찍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지적 장애가 있는 동생과 단둘이 사는 인애는 과잉 경호 판결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후 출소한다.

 집으로 돌아온 인애를 반기는 은혜(박세완).

 언니가 돌아와서 너무 기쁜 은혜는 내일 학교에 가지 않고 언니랑 있으면 안되냐고 한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은혜의 표정이 어딘가 좋지 않아보이지만, 인애는 학교는 꼭 가야한다며 달랜다.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빨리 집으로 귀가하려는 은혜를 어딘가 불량해보이는 반 친구들이 붙잡는다.

 친구들은 그녀들이 아는 오빠들과 함께 은혜에게 성매매 알선을 시킨 후 모텔 방을 덥쳐 돈을 뜯어내는 식으로 이용하게 되지만, 대부업자인 상만(이형철)에게 동일한 수법을 쓰려다가 되려 곤경에 빠지게 된다.

 

 상만은 은혜를 납치해 안마방 정사장에게 돈을 받고 넘긴다.

 

 은혜가 사라져 애타게 찾는 인애.

 다음날까지 은혜가 돌아오지 않자 학교에 찾아가지만, 담임선생은 가출일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평소 그녀의 괴롭힘을 지켜보던 반 친구가 그녀의 언니에게 어제 있던 일을 알려주게 되고, 인애는 어제 만난 반 친구들과 오빠들을 찾아간다.

 

 그들에게서 약간의 폭력으로 상만에 대해 알아내고 상만에게 연락해보지만 늦은시간이라 연락이 되지 않는다.

 상만의 번호로 경찰에 신고해보려 하지만, 경찰 역시 가출일수도 있다며 절차대로 진행할 수 있게 사건 접수만 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경찰을 기다릴수만은 없던 인애는 그녀의 동생을 직접 찾기로 마음먹고, 상만의 사무실로 찾아가 상만의 번호를 알아낸다.

 다음날 상만을 찾아가 약간의 폭력으로 정사장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지만, 정사장은 이미 누군가에게 그녀의 동생을 넘긴 상태.

 

 

 

 화가난 인애는 정사장을 죽이고, 그녀의 동생을 데려갔다는 슈퍼 주인을 찾아간다.

 

 슈퍼 주인을 찾아간 인애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그 동네는 예전에 그녀들이 살던 동네로, 슈퍼 주인이 그녀의 동생에게 나쁜짓을 했던 것.

 그녀는 자기 딸같은 아이에게 그런짓을 한게 화가 나 슈퍼주인의 손가락 두개를 잘라버리고, 은혜의 전화를 받고 사진관 사장에게 전화한 사실을 듣게된다.

 

 사진관으로 찾아간 인애는 사진관 사장 역시 나쁜짓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약간의 폭력을 행사하여 정비소 사장에게 전화한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 시작 부분과 만나는 지점)

 

 정비소 사장을 찾아간 그녀는 정비소 사장 역시 나쁜짓을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정비소 사장에게 예전에 그녀의 동생을 겁탈한 조직폭력배에게 전화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를 정비하던 차량에 깔려 죽게한다.

 

 

 

 예전의 그 조직폭력배는 시의원이 되어있었다.

 그녀는 그를 찾아가 그의 경호원들과의 10 대 1 대난투 끝에 시의원 영춘(최진호)를 살해하고 동생과 함께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posted by Joy-yoga 2019. 1. 1. 01:40





2019년 1월에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리즈물을 보기위해선 앞을 알아야지. ^.^

1,2편을 챙겨보았다. 오늘은 1편 리뷰-!

 

□ 평가!

네이버와 다음 평점은 이러한데,

제 점수는요?

-> ★★★★★

5점 만점에 5점 ^_^

- 화려한 영상미, 직접 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시원시원한 비행 연출로 2010년에 개봉한 거 치고도 영상미가 훌륭했다.

 - 전체관람가라 유치할 거라 생각했지만, 전체적으로 개연성도 좋고 탄탄한 스토리이다.

 - 사람들 캐릭터와 드래곤 캐릭터들 모두 개성이 넘치게 그려서 신선하고, 귀엽다.

   무엇보다, 갖고 싶어 용!!!!!

 

 

 

□ 줄거리 (※스포주의)

드래곤들에게 식량을 빼앗기며, 끊임없이 드래곤과 바이킹족이 싸우고 있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이자 우리의 주인공인 '히컵'은 몸도 약하고, 동네에서 알아주는 사고뭉치이다.

얼마나 사고뭉치이면 족장이 위험한 수색을 나갈 때 아무 지원자도 없다가, 히컵 감시할래 아니면 수색갈래? 하면 모두가 수색을 선택할 정도로(?) 사고뭉치 유명인사. ㅎㅎ

 

 


 

동기들은 훈련 받고, 전투에서도 나름 활약을 하지만 훈련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히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용맹한 바이킹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히컵은 자신의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드래곤과의 전투 시 자신이 직접 만든 무기로 나이트퓨어리를 맞추게 된다.

나이트퓨어리는 용들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책에도 없고, 생존자 중 누구도 본적이 없는 용으로 무시무시하다고 소문이 나있는 용인데 말이다.

다음날, 전날 맞췄던 용이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숲에서 용을 찾다가, 자신의 무기에 묶여있는 나이트퓨어리를 발견!!! 히컵은 단검을 뽑아 드디어 죽이려 하지만,!

 

마음이 약하고 착한 우리의 주인공,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죽이지 못하고 용을 풀어준다.

풀린 용은 히컵을 공격하지만, 주인공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고 사라졌다.

 

자신은 용을 죽이지 못할 것 같다고 아빠에게 말하려는 히컵에게, 이게 웬일! 아빠는 마음이 바뀌어, 바이킹 훈련을 받으라고 명령하고 수색을 떠난다.

(히컵은 용 죽이기 싫은데 ㅠㅠ)

훈련을 받으며 용은 먹이를 끝까지 사냥한단 이야기를 들은 히컵은 어제 용이 왜 자신을 살려줬는지 의문을 품으며 그 숲에 다시 찾아간다.

 

거기서 꼬리 날개 한쪽을 잃어서 날지도 못하고, 물에 약하기 때문에 물고기도 잘 잡지 못하고 있는 어제의 용을 발견한다.


 

 


 

무기를 버리고 먹이를 잡아서 용에게 주는 히컵. 용의 이빨이 보이지 않자, '투스리스'라고 부르게 된다.

하지만 먹이를 먹을 때 뾰족뾰족 이빨이 튀어나와서 깜놀. ㅎㅎ

 

생선을 주자 투스리스가 반 먹고 반을 다시 뱉어서 히컵에게 나눠 주고, 먹으라고 머리짓까지 한다. 핵귀욤.ㅎ

(그게 뭔가 용들의 습성인가 보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히컵과 투스리스는 친구가 되고, 교감이 시작된다.


 

 

 

한쪽 꼬리를 잃어 날지 못하는 투스리스를 위해 히컵은 직접 대장간에서 꼬리를 만들어 장착,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비행 연습을 한다.

투스리스와 교감하며 드래곤이 장어를 무서워하고, 풀을 좋아하고, 긁어주면 잠들고, 고양이들처럼 빛을 쫓으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히컵은,

바이킹 훈련 받을 때 용들을 능숙하게 다루게 되서 동네에서 이번엔 유능한 바이킹 후보로 유명해지게 된다.

 

동기 중 가장 출중한 아스트리스는 갑작스럽게 용을 잘 다루는 히컵을 의심. 미행을 한다.

 

 

아스트리스에게 딱 들킨 히컵과 투스리스. 히컵은 설명할 기회를 달라 하며 투스리스 등에 아스트리스와 함께 탄다.

 

투스리스 심술. ㅎㅎ 막 빙글빙글 돌고 무섭게 하고 아스트리스를 괴롭히다가,

아스트리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평화 비행을 한다. (사람같아 투스리스 ㅎㅎㅎ)

 

 

 

비행을 하던 중, 셋은 용들의 소굴에 들어가게 되는데, 용들이 먹이를 먹지 않고 소굴의 가운데에 던지는 것을 발견한다.

먹이를 가져오지 않은 용을 갑자기 괴수(?)같이 거대한 용이 나와서 잡아먹고 있었다.

용들은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먹이를 가져다 받치고 있던 것이었다. ㅠㅠ

 

 

 

어느 덧 히컵의 바이킹 최종 관문이 있는 날. 최종 관문은 용을 죽이는 것이었다. 히컵은 혹시 잘못될 경우 투스리스를 잘 숨겨달라고 아스트리스에게 부탁하고 시험장에 들어간다.

 

모두 앞에서 히컵은 드래곤들과 잘 지낼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무기를 버리고 용을 만지려 하는데, 그 순간.

중지하라고 외치는 아빠의 외침에 놀란 드래곤이 히컵을 공격한다.

히컵의 비명소리를 듣고 마구마구 달려온 투스리스. 히컵을 구해주지만,

바이킹들은 투스리스를 무자비하게 잡아서 가두었다.

 

히컵은 아빠한테 용들의 사정을 설명하며 설득하려 하지만, 아빠는 투스리스를 묶어서 용들의 소굴로 향한다.

 

투스리스와 바이킹들을 구하기 위해, 히컵은 동료들과, 바이킹 훈련 때 상대가 되었던 용들을 각각 타고 구하러 출발!!

 

한편, 소굴에 도착한 바이킹들. 바위 산을 부수자, 용들이 단체로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용들이 다 도망을 가버렸다.

이겼나? 생각한 찰나, 그 괴수가 나와 사람들을 공격했다.

 

대안이 없다고 판단한 족장은 모두 퇴각하라 하고 자신이 남아 시간을 벌려고 한다.

이 순간, 히컵과 동료들이 도착! 동료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히컵은 투스리스를 구하고 괴수와 싸우게 된다.

 

하늘로 높-이 높이 유인해 정신없게 하며 날개를 집중 공격하는 주인공들. 급 낙하를 하자, 날개에 구멍이 난 괴수는 떨어져 죽게 된다.

 

하지만, 싸움의 충격으로 인공꼬리에 불이 붙은 투스리스. 중심을 잃고 둘다 낙하하면서 떨어지게 되는데,

투스리스가 혼자 떨어지고 있는 히컵 쪽으로 날아가고...

 

먼지와 연기가 가득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쓰러져 있는 투스리스를 아빠가 발견한다.

 

히컵은 보이지 않자 아빠는 무릎을 꿇고 투스리스 앞에서 미안하다고 사죄한다..

그러자 투스리스가 날개를 들어 품에 있는 히컵을 보여주고, 살아있음을 확인한 아빠는 투스리스에게 네가 구한것이라고 고마워한다.

(하여간 투스리스 말 다 알아들어 ㅎㅎ)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히컵은 집에서 정신을 차렸는데, 투스리스가 집에서 함께 있다! 히컵이 깨어나자 비비고 핥고 난리. ㅎㅎ(귀여워..><)

 

그런데, 한쪽 발을 잃은 히컵..

크게 심호흡을 하고 집의 문을 여니,,!

 

버키섬에 용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있었다.


 


평화를 찾고, 드래곤과 친구가 된 버키섬 사람들. ^_^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소개 > 포토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1. 01:40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등 전체적으로 무난한 영화였다.

  6.25 전쟁으로 생겨난 참상을 '거제도 포로 수용소'라는 그동안 봐온 영화와는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는 영화였다.

  예상은 했지만 전쟁에는 해피앤딩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였다.

  ⇒ 적당한 감동, 적당한 스토리와 적당한 반전, 그리고 영화를 끌어가는 탭댄스의 흥겨움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곳은 없으나 그렇다고 크게 끌리는 점도 없는 무난한 영화로 『집에서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줄거리 (스포주의)

 

6.25 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이 갈라지게 되고,

남쪽의 포로들은 '거제도 포로 수용소'라는 곳에 수용되게 된다.

 

주인공 로기수는 거제도 포로 수용소의 트러블 메이커로

여전히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포로들과 함께 수용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새로 부임한 포로 수용소의 소장은 자신의 진급을 위해

거제도 수용소가 제내바 협약을 잘 준수하는 수용소의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고,

포로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외부에 보여주고자

흑인 미군인 잭슨에게 댄스팀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전쟁이 나기 전 러시아 춤을 배운 기수는

미군들의 파티에서 훼방을 놓게 되고,

이때 우연히 기수의 춤추는 모습을 보게 된 잭슨은 그를 자신의 팀에 영입하고자 한다.

 

 

 

돈을 벌기 위해 통역일을 하는 양판래,

인민군으로 오해받아 수용소에 잡혀와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지려고 하는 강병삼

중공군으로 잡혀왔지만 몸매에 비해 반전 춤실력을 갖춘 샤오팡까지

잭슨은 언뜻 보기에 어울리지 않는 4명을 모아 팀을 꾸리게 된다.

 

하지만 전쟁 영웅인 형, 그리고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동무들에게 리더격으로 추앙받는 기수는

미국의 춤을 나서서 배울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이내 탭댄스의 매력에 빠진 기수는 동지들 모르게 탭댄스를 배우기로 한다.

 

이렇게 평화로울것만 같던 영화는

기수의 중학교 동창인 광국이 포로수용소에 잡혀오면서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광국은

포로 수용소 내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그들과 사상이 다른 많은 동지와 미군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할머니를 만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광국 일당을 소장에게 밀고한 만철에 의해

광국과 그 무리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공산주의/민주주의 사상 갈등으로

더이상 동지들을 숨기고 탭댄스를 배울 수 없었던 기수는

탭댄스 배우는걸 포기하고자 한다.


 

이 때, 수용소로 잡혀온 전쟁영웅이자 기수의 형인 로기진.

알고보니 기수의 형 기진은 건장한 체격에 5살의 정신연령을 가진 사람이었고,

소장의 잡일을 도맡아하던 바보 삼식이가 알고보니 당의 지령을 받는 중역이었다.

 

삼식은 기수를 위해서라면 죽는것도 마다하지 않는 기진을 이용해

기수에게 탭댄스 공연을 준비해 공연장에서 소장을 살해하라고 지시한다.

 

공연 당일, 탭댄스 공연이 끝나면 소장을 죽일 계획이 진행되고

기수와 탭댄스 멤버인 '스윙 키즈'팀은 최선을 다해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이 끝나고 기수가 숨겨둔 총을 꺼내 소장을 살해하려는 찰나

그의 형인 기진이 기수를 막아서고

본인이 총을 꺼내 소장과 미군들을 향해 총을 쏜다.

하지만 소장을 살해하는데는 실패하게 되고,

소장은 댄스팀을 다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댄스팀을 지휘하던 잭슨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미군의 손에 죽게된다.

 

시간이 흘러 현재,

거제도 포로 수용소는 역사 관광지로 변했고,

본국으로 송환되었던 나이든 잭슨이

수용소를 방문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