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3. 16:00





 

 

 

 영화 총평

 

[ 류짱's 별첨 : ☆ ]

 

한줄평 :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반전있는 스토리와 개연성 있는 전개는 기대하면 안됨)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씬으로 4DX로 보기에 너무 적합한 영화!

 하지만 DC 특유의 개연성 없는 전개와 뻔한 스토리로 내용이 유치함.

 유머코드는 그래도 평타는 친 듯...

 

 

 

 줄거리 (스포주의)

 

영화는 비가 많이 오는날

어느 바닷가의 등대에서 시작된다.

 

등대지기인 토마스 커리는 물가에 쓰러져 있는 여인을 구하고,

토마스의 따뜻한 보호에 둘은 사랑에 빠진다. (갑자기?)

 

알고보니 그 여인은 수중세계 아틀란티안의 여왕 아틀라나 여왕이었고,

정략결혼을 피해 육지로 도망친 것이었다.

 

사랑에 빠진 둘은 주인공인 아서(아쿠아맨)을 낳고 행복하게 살던 중,

아틀란티안로부터 아틀라나 여왕을 잡으러 온 병사들의 습격을 받는다.

(몇년만에?? 찾는데 오래걸렸네...)

 

무력으로 왕국으로 끌고가려는 병사들을 모두 살해한 여왕은

아서와 남편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왕국으로 돌아간다. (그럼 대체 병사들은 왜 죽인거지...?)

 

세월이 흘러 현재.

특수무기로 무장한 해적집단으로부터 공격당하는 잠수함.

이 해적집단은 3대째 해적질을 하고 있는 프로 해적집단으로,

잠수함을 멋지게 장악한 아들을 대견해하며,

2대째 해적질하는 해적단 아빠는

'이제 니가 여기 두목이야' 라는듯이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단검을 물려준다.

 

이런 훈훈한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적을 소탕하러 등장한 아쿠아맨!

보통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힘과 스피드로 해적집단을 가볍게 제압하고,

아쿠아맨을 죽이려던 해적집단 아빠는 잠수함 잔해에 깔린다.

이때 아쿠아맨에게 도와달라고하는 3대 해적 블랙 만타!

(여태까지 아쿠아맨 죽이려고 해놓고 갑자기??)

 

아쿠아맨은 지금까지 죽인 사람들에 대한 죄값이라며,

그들을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해적아빠는 블랙만타에게 너는 살아서 아쿠아맨을 죽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블랙만타는 아쿠아맨에게 큰 앙심을 품은 숙적이된다. (또 갑자기???????)

 

한편, 아틀란티안은 엄마 아틀라나가 정략결혼으로 낳은 둘째 아들 옴이 통치하고 있었고,

엄마 아틀라나는 아쿠아맨 아서를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처형되었다고 한다.

 

둘째 아들 옴은 바다를 더럽히는 육지인들과 전쟁을 하고자,

바다의 다른 부족들과 동맹을 맺으려 하고, 동맹을 위해 제벨의 왕과 만남을 갖는다.

바다에는 5개의 부족이 있고 (원래 7개인데 2개는 멸망함)

모든 부족의 동맹을 맺으면 오션 마스터가 된다고 한다.

오션 마스터가 되면 대적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고 하는데...

 

제벨의 왕과 만남 도중 갑자기 육지인의 잠수함이 그들을 공격한다.

갑작스런 공격을 막아내고, 제벨과 아틀란티안은 육지와의 전쟁에 동맹을 맺기로 한다.

 

오늘 거사(잠수함 구한일)를 치르고 아버지와 술한잔 하는 아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디즈니 인어공주 색감을 그대로 입힌듯한

제벨의 공주 메라가 등장한다.

그녀는 육지와의 전쟁을 막기위해 아서가 아틀란티안으로 돌아와 왕이 되달라고한다.

아서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거대한 해일이 마을을 덥쳐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갑자기 나타나서 아버지를 살려주는 메라.

세계 곳곳에 이런 해일이 덥쳐 해안가 마을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이건 옴의 짓이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서는 메라와 함께 아틀란티안으로 향한다.

 

아틀란티안에 메라와 함께 몰래 잠입한 아서는

어릴 적부터 그를 왕의 후계자처럼 훈련시켜 준 벨코를 만났고 (벨코는 현재 아틀란티안 왕국의 고문)

벨코는 고대의 바다를 다스릴 수 있는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찾으러 떠나라고 말한다.

 

이 때 그들의 밀회현장을 덥치는 아틀란티안 병사들.

그들은 불법 침입자로 아서를 붙잡고, 메라와 벨코는 도망친다.

붙잡힌 아서는 옴의 도발로 왕위를 놓고 대결을 하게되고,

평생을 바다에서 훈련받은 옴에게서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옴의 일격에 어머니의 유품인 삼지창이 부숴진 아서.

멘붕에 빠져있는데 메라가 잠수정을 타고 나타나 아서를 태우고 도망친다.

(대체 DC는 무슨생각인건가... 옴에게 유리했을지언정 옴은 반칙이나 꼼수를 부린적도 없는데,

심지어 육지로 돌아가라고까지 했는데 아서가 싸움을 걸었고,

아서는 져놓고 중간에 도망쳤다.. 더 좋은 아이템 챙겨서 이겨먹으려고... 이게 영웅인가 싶다)

 

둘은 아틀란왕의 유품으로 삼지창을 찾아 떠나고,

여행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이 때 옴으로부터 아틀란티안의 무기를 받은 블랙만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기를 개조해 아틀란티안의 병사들과 함께 아서를 죽이러 온다.

 

추격자들을 제압한 아서는

우릴 어떻게 찾았냐고 묻자, 친절한 블랙 만타가 추격기가 있다고 알려준다.

(친절한 악당일세)

알고보니 옴이 메라에게 어머니의 유품이라며 준 팔찌가 추격장치였고,

메라는 그걸 부숴버린다.

 

이제 추격자도 따돌린 아서와 메라는

트렌치들이 사는 바다로 가게된다.

트렌치들은 아틀란티스가 바다로 가라앉은 후

괴물로 퇴화해버린 아틀란티스인들로

처형되었다던 아서의 엄마도 트렌치에게 제물로 바쳐졌다고 한다.

(아깐 처형되었다더니 제물로 바쳐졌다는게 살아있을 feel이다)

 

트렌치의 추격을 따돌리고 차원문을 통과한 아서와 메라.

기절한 메라를 거대 물고기가 잡아먹으려는데 누군가가 구해준다.

역시 예상대로 아서의 엄마 아틀라나 여왕이다.

죽은줄 알았던 엄마와 20년만에 재회한 아서.

왜 돌아오지 않았냐고 묻자, 다시 원래 차원으로 가려면 아틀란왕의 삼지창이 필요한데,

거대 괴물 크라켄이 지키고 있어서 찾을 수 없다고한다.

아틀라나는 아서에게 니가 삼지창을 찾을 준비가 되었다고 하고,

굳이 3명이나 있는데 아서 혼자 찾으러 보낸다.

 

혼자 들어간 아서는

어릴때부터 가지고 있던 장기인 물고기와 의사소통 찬스를 발휘해

크라켄에게 인정받게 되고, (크라켄과 대화할 수 있던건 아틀란 왕 뿐이었다고 한다)

진정한 왕만이 뽑을 수 있다던 삼지창을

아서가 잡으니까 쉽게 뽑힌다.

 

삼지창 뽑으니까 갑자기 촌스런 갑옷입고 나타난 아서!

 

한편, 육지와의 전쟁을 위해 다른 부족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옴.

피셔맨의 왕을 죽여 그들의 병력을 흡수하고,

브라인의 병력도 흡수하고자 그들을 치러 가고 있었다.

 

이 때 전쟁을 종결시키러 나타난 아서!!

이때부터는 그냥 뭐 막 날아다니고 혼자 다 이긴다.

 

메라는 지난번에는 바다에서 싸운거라 졌으니,

템빨 좋아졌어도 육지로 끌어내서 이기라고 팁을 준다.

 

아서는 옴 왕을 바다위로 유인하고,

템도 좋으면서 자기 유리한 육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에

왕국을 통일하여 아틀란티안의 왕이자 바다의 왕이 된다.

 

그리고 다시 등대.

20년동안 매일 아침 아내를 기다리는 아서의 아빠 토마스.

20년만에 나타난 아내와 재회한다.

 

그리고 다시 바다.

아서에게 패배하고 바다위를 떠다니던 블랙만타는

어떤 과학자에게 구출되고,

2편을 예고하듯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