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oy-yoga 2019. 1. 1. 01:40





2019년 1월에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리즈물을 보기위해선 앞을 알아야지. ^.^

1,2편을 챙겨보았다. 오늘은 1편 리뷰-!

 

□ 평가!

네이버와 다음 평점은 이러한데,

제 점수는요?

-> ★★★★★

5점 만점에 5점 ^_^

- 화려한 영상미, 직접 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시원시원한 비행 연출로 2010년에 개봉한 거 치고도 영상미가 훌륭했다.

 - 전체관람가라 유치할 거라 생각했지만, 전체적으로 개연성도 좋고 탄탄한 스토리이다.

 - 사람들 캐릭터와 드래곤 캐릭터들 모두 개성이 넘치게 그려서 신선하고, 귀엽다.

   무엇보다, 갖고 싶어 용!!!!!

 

 

 

□ 줄거리 (※스포주의)

드래곤들에게 식량을 빼앗기며, 끊임없이 드래곤과 바이킹족이 싸우고 있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이자 우리의 주인공인 '히컵'은 몸도 약하고, 동네에서 알아주는 사고뭉치이다.

얼마나 사고뭉치이면 족장이 위험한 수색을 나갈 때 아무 지원자도 없다가, 히컵 감시할래 아니면 수색갈래? 하면 모두가 수색을 선택할 정도로(?) 사고뭉치 유명인사. ㅎㅎ

 

 


 

동기들은 훈련 받고, 전투에서도 나름 활약을 하지만 훈련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히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용맹한 바이킹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히컵은 자신의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드래곤과의 전투 시 자신이 직접 만든 무기로 나이트퓨어리를 맞추게 된다.

나이트퓨어리는 용들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책에도 없고, 생존자 중 누구도 본적이 없는 용으로 무시무시하다고 소문이 나있는 용인데 말이다.

다음날, 전날 맞췄던 용이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숲에서 용을 찾다가, 자신의 무기에 묶여있는 나이트퓨어리를 발견!!! 히컵은 단검을 뽑아 드디어 죽이려 하지만,!

 

마음이 약하고 착한 우리의 주인공,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죽이지 못하고 용을 풀어준다.

풀린 용은 히컵을 공격하지만, 주인공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고 사라졌다.

 

자신은 용을 죽이지 못할 것 같다고 아빠에게 말하려는 히컵에게, 이게 웬일! 아빠는 마음이 바뀌어, 바이킹 훈련을 받으라고 명령하고 수색을 떠난다.

(히컵은 용 죽이기 싫은데 ㅠㅠ)

훈련을 받으며 용은 먹이를 끝까지 사냥한단 이야기를 들은 히컵은 어제 용이 왜 자신을 살려줬는지 의문을 품으며 그 숲에 다시 찾아간다.

 

거기서 꼬리 날개 한쪽을 잃어서 날지도 못하고, 물에 약하기 때문에 물고기도 잘 잡지 못하고 있는 어제의 용을 발견한다.


 

 


 

무기를 버리고 먹이를 잡아서 용에게 주는 히컵. 용의 이빨이 보이지 않자, '투스리스'라고 부르게 된다.

하지만 먹이를 먹을 때 뾰족뾰족 이빨이 튀어나와서 깜놀. ㅎㅎ

 

생선을 주자 투스리스가 반 먹고 반을 다시 뱉어서 히컵에게 나눠 주고, 먹으라고 머리짓까지 한다. 핵귀욤.ㅎ

(그게 뭔가 용들의 습성인가 보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히컵과 투스리스는 친구가 되고, 교감이 시작된다.


 

 

 

한쪽 꼬리를 잃어 날지 못하는 투스리스를 위해 히컵은 직접 대장간에서 꼬리를 만들어 장착,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비행 연습을 한다.

투스리스와 교감하며 드래곤이 장어를 무서워하고, 풀을 좋아하고, 긁어주면 잠들고, 고양이들처럼 빛을 쫓으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히컵은,

바이킹 훈련 받을 때 용들을 능숙하게 다루게 되서 동네에서 이번엔 유능한 바이킹 후보로 유명해지게 된다.

 

동기 중 가장 출중한 아스트리스는 갑작스럽게 용을 잘 다루는 히컵을 의심. 미행을 한다.

 

 

아스트리스에게 딱 들킨 히컵과 투스리스. 히컵은 설명할 기회를 달라 하며 투스리스 등에 아스트리스와 함께 탄다.

 

투스리스 심술. ㅎㅎ 막 빙글빙글 돌고 무섭게 하고 아스트리스를 괴롭히다가,

아스트리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평화 비행을 한다. (사람같아 투스리스 ㅎㅎㅎ)

 

 

 

비행을 하던 중, 셋은 용들의 소굴에 들어가게 되는데, 용들이 먹이를 먹지 않고 소굴의 가운데에 던지는 것을 발견한다.

먹이를 가져오지 않은 용을 갑자기 괴수(?)같이 거대한 용이 나와서 잡아먹고 있었다.

용들은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먹이를 가져다 받치고 있던 것이었다. ㅠㅠ

 

 

 

어느 덧 히컵의 바이킹 최종 관문이 있는 날. 최종 관문은 용을 죽이는 것이었다. 히컵은 혹시 잘못될 경우 투스리스를 잘 숨겨달라고 아스트리스에게 부탁하고 시험장에 들어간다.

 

모두 앞에서 히컵은 드래곤들과 잘 지낼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무기를 버리고 용을 만지려 하는데, 그 순간.

중지하라고 외치는 아빠의 외침에 놀란 드래곤이 히컵을 공격한다.

히컵의 비명소리를 듣고 마구마구 달려온 투스리스. 히컵을 구해주지만,

바이킹들은 투스리스를 무자비하게 잡아서 가두었다.

 

히컵은 아빠한테 용들의 사정을 설명하며 설득하려 하지만, 아빠는 투스리스를 묶어서 용들의 소굴로 향한다.

 

투스리스와 바이킹들을 구하기 위해, 히컵은 동료들과, 바이킹 훈련 때 상대가 되었던 용들을 각각 타고 구하러 출발!!

 

한편, 소굴에 도착한 바이킹들. 바위 산을 부수자, 용들이 단체로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용들이 다 도망을 가버렸다.

이겼나? 생각한 찰나, 그 괴수가 나와 사람들을 공격했다.

 

대안이 없다고 판단한 족장은 모두 퇴각하라 하고 자신이 남아 시간을 벌려고 한다.

이 순간, 히컵과 동료들이 도착! 동료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히컵은 투스리스를 구하고 괴수와 싸우게 된다.

 

하늘로 높-이 높이 유인해 정신없게 하며 날개를 집중 공격하는 주인공들. 급 낙하를 하자, 날개에 구멍이 난 괴수는 떨어져 죽게 된다.

 

하지만, 싸움의 충격으로 인공꼬리에 불이 붙은 투스리스. 중심을 잃고 둘다 낙하하면서 떨어지게 되는데,

투스리스가 혼자 떨어지고 있는 히컵 쪽으로 날아가고...

 

먼지와 연기가 가득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쓰러져 있는 투스리스를 아빠가 발견한다.

 

히컵은 보이지 않자 아빠는 무릎을 꿇고 투스리스 앞에서 미안하다고 사죄한다..

그러자 투스리스가 날개를 들어 품에 있는 히컵을 보여주고, 살아있음을 확인한 아빠는 투스리스에게 네가 구한것이라고 고마워한다.

(하여간 투스리스 말 다 알아들어 ㅎㅎ)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히컵은 집에서 정신을 차렸는데, 투스리스가 집에서 함께 있다! 히컵이 깨어나자 비비고 핥고 난리. ㅎㅎ(귀여워..><)

 

그런데, 한쪽 발을 잃은 히컵..

크게 심호흡을 하고 집의 문을 여니,,!

 

버키섬에 용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있었다.


 


평화를 찾고, 드래곤과 친구가 된 버키섬 사람들. ^_^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소개 > 포토

  


 

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1. 01:40





 

 

 영화 총평

 

[ 류짱's 별점 : ★★★☆☆ ]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등 전체적으로 무난한 영화였다.

  6.25 전쟁으로 생겨난 참상을 '거제도 포로 수용소'라는 그동안 봐온 영화와는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는 영화였다.

  예상은 했지만 전쟁에는 해피앤딩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였다.

  ⇒ 적당한 감동, 적당한 스토리와 적당한 반전, 그리고 영화를 끌어가는 탭댄스의 흥겨움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곳은 없으나 그렇다고 크게 끌리는 점도 없는 무난한 영화로 『집에서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줄거리 (스포주의)

 

6.25 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이 갈라지게 되고,

남쪽의 포로들은 '거제도 포로 수용소'라는 곳에 수용되게 된다.

 

주인공 로기수는 거제도 포로 수용소의 트러블 메이커로

여전히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포로들과 함께 수용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새로 부임한 포로 수용소의 소장은 자신의 진급을 위해

거제도 수용소가 제내바 협약을 잘 준수하는 수용소의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고,

포로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외부에 보여주고자

흑인 미군인 잭슨에게 댄스팀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전쟁이 나기 전 러시아 춤을 배운 기수는

미군들의 파티에서 훼방을 놓게 되고,

이때 우연히 기수의 춤추는 모습을 보게 된 잭슨은 그를 자신의 팀에 영입하고자 한다.

 

 

 

돈을 벌기 위해 통역일을 하는 양판래,

인민군으로 오해받아 수용소에 잡혀와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지려고 하는 강병삼

중공군으로 잡혀왔지만 몸매에 비해 반전 춤실력을 갖춘 샤오팡까지

잭슨은 언뜻 보기에 어울리지 않는 4명을 모아 팀을 꾸리게 된다.

 

하지만 전쟁 영웅인 형, 그리고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동무들에게 리더격으로 추앙받는 기수는

미국의 춤을 나서서 배울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이내 탭댄스의 매력에 빠진 기수는 동지들 모르게 탭댄스를 배우기로 한다.

 

이렇게 평화로울것만 같던 영화는

기수의 중학교 동창인 광국이 포로수용소에 잡혀오면서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광국은

포로 수용소 내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그들과 사상이 다른 많은 동지와 미군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할머니를 만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광국 일당을 소장에게 밀고한 만철에 의해

광국과 그 무리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공산주의/민주주의 사상 갈등으로

더이상 동지들을 숨기고 탭댄스를 배울 수 없었던 기수는

탭댄스 배우는걸 포기하고자 한다.


 

이 때, 수용소로 잡혀온 전쟁영웅이자 기수의 형인 로기진.

알고보니 기수의 형 기진은 건장한 체격에 5살의 정신연령을 가진 사람이었고,

소장의 잡일을 도맡아하던 바보 삼식이가 알고보니 당의 지령을 받는 중역이었다.

 

삼식은 기수를 위해서라면 죽는것도 마다하지 않는 기진을 이용해

기수에게 탭댄스 공연을 준비해 공연장에서 소장을 살해하라고 지시한다.

 

공연 당일, 탭댄스 공연이 끝나면 소장을 죽일 계획이 진행되고

기수와 탭댄스 멤버인 '스윙 키즈'팀은 최선을 다해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이 끝나고 기수가 숨겨둔 총을 꺼내 소장을 살해하려는 찰나

그의 형인 기진이 기수를 막아서고

본인이 총을 꺼내 소장과 미군들을 향해 총을 쏜다.

하지만 소장을 살해하는데는 실패하게 되고,

소장은 댄스팀을 다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댄스팀을 지휘하던 잭슨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미군의 손에 죽게된다.

 

시간이 흘러 현재,

거제도 포로 수용소는 역사 관광지로 변했고,

본국으로 송환되었던 나이든 잭슨이

수용소를 방문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