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10. 16:00





 

 

 

 마카오 맛집 덤보식당 (포르투갈 음식점)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포르투갈 음식이라는 점과 맛에는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가성비가 별로 안좋음.

 

마카오에 몇 안되는 관광지인 타이파 빌리지에 갔습니다.

 

마카오는 한 때 포르투갈의 식민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포르투갈 음식점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중 타이파 빌리지에 위치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인기있다는 덤보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타이파 빌리지 입구쪽에서 직진하다가 오른쪽에 첫번째 샛길을 바라보면 DUMBO 식당이 보입니다.

 

※ 또다른 음식점을 홍보하는 현지인이 팻말을 들고 골목을 가르키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층은 화장실과 대기실이 위치합니다.

오픈 시간은 11시 45분이네요~!

너무 일찍 도착한 저희 부부는 근처를 좀 탐방하다가 11시 45분에 맞춰서 식당으로 고고!!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홀은 넓지만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편입니다.

 

 

 

메뉴는 친절하게 그림이 그려진 책자를 줍니다.

그림 책자 外 가격이 적혀있는 메뉴판을 같이 주기 때문에 뭘 먹을지 그림을 보고 정한뒤 가격은 가격 메뉴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 메뉴판에 가격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기다리는 동안 빵과 버터를 줍니다.

따듯해서 맛있기는 한데,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빵으로 배를 채우고 싶지는 않네요!!

 


 

마실것으로 차를 줍니다.

약간 목이 타서 물을 달라고 주문했는데, 차가운 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 중국분들은 물을 달라고 하니까 뜨거운 물을 주네요..

 

차가운 물을 원하시면 꼭 차가운 물이라고 말씀하셔야 될듯!!

 


 

배가 고팠던 저희 부부는 음식을 3개나 시켰습니다~!

 

우선 처음 나온 홍합구이(?) 입니다.

'포르투갈' 이라고 써있어서 시켜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다만 구이 요리이다보니 식감이 조금 질긴 편입니다.

 

 


두번째로 나온 대게 구이(?) 입니다.

사진이 되게 맛있어보여서 시켰는데, 이것도 구이 요리여서 게살들이 껍질에 달라붙고 안떨어집니다.

 

홍합도 구이였는데 이건 Soup를 시킬 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대게는 가격 메뉴판에 가격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아마 각각 무게가 달라서 싯가로 정해지는거 같은데, 조리가 다 된 후에 대게 값이 포함된 영수증을 다시한장 발행해 줍니다.

 

대략 300 Mop 쯤 했던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해삼물 리조또입니다.

한국에서 생각하던 리조또와는 좀 다르게... 굉장히 소스가 많은데 해삼물도 많고 식감도 좋아서 맛있었습니다.

 


홍합구이, 대게구이, 리조또 총 3가지 해서 부가세 포함 567 Mop 식사를 마쳤습니다.

 

포르투갈 음식이라고해서 아주 특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덤보식당은 평타는 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