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류이야기 2019. 1. 8. 19:18





 

 

 

 도서 총평

 

[ 류짱's 별점 : ★ ]

 

▷ 부동산 투자에 대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설명해주고,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부분까지 해소시켜주는 투자의 가이드 같은 서적이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① 부동산을 분석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부동산의 가치와 투자처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부분과

매매가/전세가, 수요와 공급으로 부동산의 상승과 하락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 부분이 좋았음.

 

반면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본인이 개발한 zip4.com에 대해 어필하는 부분이 조금 홍보로 보여져 약간 거부감이 들었음.

하지만 실제로 유료 회원으로 한달 사용해보고, 굉장히 좋은 툴이라고 생각하며 아쉬웠다고 말한걸 반성 중.

 

 

 

 독서 후기

 

책을 보면서 다음번에 다시 보고 싶은 부분에는 북다트를 꽂아놓곤 하는데, 이 책에는 정말 많은 북다트를 꼿아야만 했다.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한가지 소개하자면, 부동산이 오르는 구조에 대한 설명 부분을 꼽고 싶다.

 

그동안 '건물은 감가상각으로 갚어치가 떨어지는게 정상인데 왜 부동산 가격은 오르는가?' 에 대해 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건물은 낡아가고 언젠가는 저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지금 거품때문에 비싸진 상태일텐데

 굳이 처음보다 더 비싼 값을 쳐서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내집마련을 미루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 전 나와 같이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저자의 설명에서 부동산의 상승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사실 건물의 감가상각은 이뤄지고 있지만, 주변의 인프라가 갖춰지고 물가 상승율이 반영되어 토지 가격 상승으로 아파트의 가격이 계속 오른다는 로직이다.

 

즉 30년이 지난 건물은 감가상각으로 건물 비용은 제로라고 볼 수 있고,  그 지역의 평당 토지가격을 계산하려면 해당 아파트의 토지가격을 전용면적으로 나눠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아파트 가격에 대한 나의 궁금증 해소와 동시에, 아파트의 적정 가격과 얼마나 고/저평가 되어있는지 구분하는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책의 뒷부분에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약 파란약에 대한 비유가 나온다.

 

부동산 투자는 시작하면 다시 예전(매트릭스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같다고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나의 경우를 비유해본다면, 이전에 포스팅한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라는 책이 나에게는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같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포스팅하는『~~39세 김과장~~』은

매트릭스 세계에서 빠져나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나에게 이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피어스'(영화 매트릭스 주인공의 스승) 같은 존재라고 비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