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oy-yoga 2021. 1. 27. 17:19





요즘 부쩍 관심이 가는 '소마틱스'

우연히 소마틱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직접 책을 사서 읽어보았다.

 

과학과 의학에서는 인간을 밖에서 3자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소마틱스는 안에서 밖을 보는 1자 관점으로 인간을 바라본다.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책에서 말한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을 겪고 있을 것이다.

인간의 감각운동시스템은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이나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특정한 근육 반사가 일어나는데,

이게 반복되다보면 근수축이 습관적으로 발생하고.

결국 이 습관화가 지속되면 무의식적으로 근육을 수축하게 된다.

즉, 내가 근육을 수축하고 있는데, 근육이 수축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망각 상태에 빠지는 것을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이라 얘기하고 있으며,

실제 사람들의 사례와,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이 일어나는 원인들을 분류하고,

감각운동 영역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소마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보물같은 책을 얻은 기분이다.

나또한, 여기있는 프로그램을 천천히 따라해 보았는데,

나도 모르게 늘 오른 허리를 수축시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아마 더 많은 곳에, 더 많은 긴장이 무의식적으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소마운동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내 몸과 상태에 대한 나의 '인지력'이 높아질 것만 같은 그런 기분 :) 

 

요가 수련을 할 때에도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지금 내 몸의 어디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인지하려 노력하며 수련해보았더니

완전히 새로운 수련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평소보다 힘도 덜 쓰이고, 몸은 한층 더 부드러워진 그런 느낌.

 

책의 번역도 매끄러워서 술술 잘 읽히고,

소마틱스 관련된 책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볼 예정.

posted by Joy-yoga 2021. 1. 21. 21:21





갤럭시S21 출시로 사전예약이 한창인 요즈음,

뒤늦게(?) S20+를 구매했다.

21과 20중에 고민을 좀 했는데,

마침 BTS 에디션이 공시지원금이 확~올라가며 조금 저렴하게 나왔길래 20으로 초이스-!!

무엇보다, 이 컬러가 마음에 들었다 +_+

그냥 S20에 컬러로 나왔어도 이 색을 골랐을 것 같다.

카메라쪽에 하트 디테일도 마음에 들고 :)

 

제품이 왔는데, 겉에 박스에도 하트가 뿅뿅 박혀있었다 ㅎㅎ

예쁜 S20+ ♡

노트8을 쓰고 있었는데, 사이즈가 동일했다. 

뒷면 실물-!

단색이라기보단 뭔가 색이 오묘-하고 빛에 따라 색이 영롱하게 빛나는게

딱 마음에 든다.

 

요즘 그냥 S20+보다 BTS에디션이 더 지원금이 많고 저렴하던데,

S20+와 제품 스펙은 동일하다.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 BTS멤버 카드와 스티커가 기본 구성품으로 같이 포장되어 있다.

S20은 이어폰이 충전단자에 꼽는 형식이라, 이거 잃어버리면 안되겠다. ㅎㅎ

개인적으로 귓구멍이 작아서 무선 이어폰들이 귀에 잘 안들어가고 빠져서,

항상 유선이 필요한데

S21이 아닌 S20을 선택한 데 그 이유도 한몫했다.

(이어폰 유선으로 쓰게 해 주세요ㅠ_ㅠ)

자세한 스펙은 

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s20/specs/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년간 잘부탁해 ♡

posted by 류이야기 2021. 1. 17. 16:31





 

 

[ 류짱's 별점 : ★☆☆ ]

한줄평 : 과거 사례와 국제정세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이야기해주는 부분은 좋았으나, 내용이 잘 읽히지 않고 명확한 결론이나 방향을 제시해주는 느낌은 받지 못함.

 

좋았던 점

▷ 잘 알지 못했던 과거 경제적인 사건에 대한 설명이 좋았음.

 

아쉬운 점

▷ 번역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책이 잘 읽히지 않고 몰입도가 낮음

▷ 경제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법한 내용들 외에 신선한 내용은 없었으며,

    섣불리 말하기 어려웠겠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함.

    (결론적으로 큰 경제위기와 하락이 올것이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정도..?

     하락을 예고하는 다양한 신호가 있을테니 그걸 잘 감지해야 된다라는 결론)

 

[ 독서 후기 ]

세계 3대 투자자라고 불리는 짐 로저스가 집필한 책으로,

내용상으로 보아 코로나 발발 이후에 작성한 듯 하다.

 

나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폐를 마구 찍어내며,

코스피/나스닥이 최고점을 경신하는걸 보며 거품이라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저자가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도 비슷한 관점인 것 같다.

 

하지만 여기가 최고점이라고 생각할때마다 코스피가 끝을 모르고 오르는걸 보며,

'아직도 올라? 계속 올라? 언제까지 오르지?' 라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저자 역시 거품이 꺼지긴할텐데 언제 꺼질지는 알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로 결론지어

그 부분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누구도 고점을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누구나 말할 수 있을법한 결론...)

 

그 외에 지금의 상황을 빗대어 과거 사례들을 얘기해주는 부분들은 좋았다.

내가 직접겪어보지 않아 실제로 알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현재와 빗대어 설명하며,

저자는 반복되는 역사를 얘기하고 싶었던것 같다.

 

저자가 예측했던 몇몇가지 사실들이 얼마나 현실화 될지

지켜보는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트럼프가 재당선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로 런던은 더이상 금융 허브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이탈로 영국이 해체될 수 있다.

▷경제 패권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저자는 중국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예측한다.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투자처가 될 잠재력이 있다.

▷블록체인은 분명 우리 삶을 바꿔놓을 것이지만,

   정부의 강제력하에 현재 민간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는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posted by Joy-yoga 2021. 1. 12. 17:19





[근육 수축의 종류]

등척성 수축(Isometric Contraction)

- 근육의 길이와 관절의 각도 변화 없음. 

- 새로운 움직임보다는 관절을 안정시킬 때 사용

- 존재하는 저항과 동일한 양의 힘 생성.

- ex) 플랭크자세 유지할 때 위팔세갈래근 / 아령을 가만히 들고있을 때 위팔두갈래근

□ 등장성 수축(Isotonic Contraction)

- 근육 길이가 변경되고 움직임을 만드는 근육의 수축

▷ 구심성 수축 (Concentric Contraction) / 단축성 수축, 동심성 수축

- 근육이 짧아짐

- 외부저항을 극복하는 데 나타남

- 저항보다 더 많은 힘을 생성

- ex) 차투랑가에서 플랭크로 올라올 때 위팔세갈래근 / 아령을 들고 팔꿈치를 굽힐 때 위팔두갈래근

▷ 원심성 수축 (Eccentric Contraction) / 신장성 수축, 편심성 수축

- 근육의 길이가 늘어남 

- 저항보다 더 적은 힘을 생성

- ex)  플랭크에서 차투랑가로 내려갈 때 위팔세갈래근 / 아령을 들고 접은 팔을 펼 때 위팔두갈래근

※ 원심성 수축 > 등척성 수축 > 구심성 수축

 

[근육의 관계]

□ 작용근(Agonists) / 주동근, 주작용근

- 관절 동작을 일으키는 근육

- 다른 근육이나 근육군과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기준점

□ 협력근(Synergists)

- 작용근의 움직임을 보조

□ 대항근(Antagonists) / 길항근

- 작용근과 반대의 관절 동작을 일으키는 근육.

- 작용근과 대항근의 관계는 자세 균형에 중요

ex) 아령을 들고 팔을 접을 때: 위팔두갈래근(작용근) / 위팔세갈래근(대항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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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해부학적 자세와 운동의 면  (2) 2021.01.06
posted by 류이야기 2021. 1. 8. 17:54





작년에 실패와 수정을 거듭해 (거의??) 완성시킨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3개월간의 테스트를 통해 어느정도 손해보는일은 없을거라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주 단위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주식시장이 너무 호황이라 프로그램 때문에 돈 번건 아닐수도 있는건 함정!!)

 

 

10월에는 프로그램 초창기 수정이 많아서 수익률이 조금 저조했는데,

11월에 기록적인 수익률을 나왔네요.

(11월에 성과가 좋아서 투자금을 추가 입금한건 안비밀 ^^;;)

12월에 너무 많은 종목을 매수/매도하는 문제로 손해보는 종목이 많아서

매수하는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했는데요,

이게도움이 된건지 아직 1월 첫주인데 1.14% 수익을 기록했네요!!

김칫국 마시면서 1월에 5% 수익을 기대해봅니다.

(프로그램을 통한 월 5% 수익이 제 궁극적인 목표 ^^;)

 

이번주에도 사실 장 개시 첫날인 1/4만 유독 수익이 좋았긴 한데요,

나머지 보유중인 종목들도 다음주에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아직 보유중인 종목들(손절/익절 라인에 도달하지 않은)도

꼭 청산할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주 월요일에 눈여겨볼 종목 공유합니다.

 

 

 

티케이케미칼 알루코 젬백스링크 서린바이오 문배철강 흥구석유 쌍용정보통신 모베이스 에이텍 에프에스티 한솔홀딩스 황금에스티 다원시스 우리조명 에이텍티앤 신원종합개발 노루페인트 KSS해운 보라티알 빛샘전자 계룡건설

 

posted by Joy-yoga 2021. 1. 6. 00:22





□ 해부학적 자세(Anatomical Position)

- 해부학적인 위치나, 사람의 신체 운동을 표현할 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 정의된 자세.

- 아래 이미지 처럼 바르게 서서 정면을 바라보고, 발은 나란히, 손바닥이 앞을 향한 자세를 해부학적 자세라고 부른다.

□ 인체의 3가지 면 (Plane)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람 몸을 3개의 평면에서 시각화

- 시상면(Sagittal Plane) : 정중면. 좌우로 나눔. 벌림/모음의 기준으로 걸을 때 팔다리 움직임이 예시

- 이마면(Frontal Plane) : 전두면. 관상면. 굽힘/폄의 기준이 됨

- 가로면(Transverse Plane) : 수평면.횡단면. 회전운동의 기준이 됨

 

□ 축(Axes)

- 시상축: 이마면을 수직으로 관통. 인체를 앞, 뒤로 관통하는 축

- 이마축: 시상면을 수직으로 관통, 인체를 좌,우로 관통하는 축

- 세로축: 가로면을 수직으로 관통, 인체를 위아래로 관통하는 축

□ 관절의 움직임

- 굽힘(Flextion/굴곡)과 폄(Extension/신전) : 관상축을 중심으로 시상면을 따라 일어나는 운동

- 벌림(Abduction/외전)과 모음(Adduction/내전) : 시상축을 중심으로 이마면을 따라 일어나는 운동

- 안쪽돌림(medial rotation/내회전)과 가쪽돌림(lateral rotation/외회전) : 세로축을 중심으로 가로면 상에서의 운동

* 이미지 순서대로 엉덩관절의 폄/굽힘, 벌림/모음, 가쪽돌림/안쪽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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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팔 그리는 법을 공부해보겠습니다.

 

만화를 그릴때 해부학이 필요한 이유는

근육의 모양과 위치를 알면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해지기 때문인데요,

(종류가 많아서 다 알기 어렵겠지만..)

아래 그림의 근육만 알고 있어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선 삼각근은 우리가 어깨근육 이라고 알고 있는 근육으로 3개의 근육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앞 / 중간 / 뒤 세개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보통 어깨를 표현할때 앞/뒤 굴곡으로 표현해주면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두근과 삼두근입니다.

두 근육은 상호 보완되는 근육으로 하나가 수축하면 하나가 이완하도록 작동합니다. (아래 예시)

아래 그림처럼 수축과 이완이 동시에 일어나며, 이완된 근육은 중력방향으로 살짝 쳐지게 표현해주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굴근과 신근입니다.

팔은 팔꿈치에서 손목부분까지 근육으로 둥글게 굴곡이 졌다기 보다는 손목부분은 막대처럼 곧게 뻗고 손목의 살짝 위쪽부분부터 굴근과 신근이 둥글게 붙어있는 모양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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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장 많이 그리게 되는 45도 각도의 얼굴 그리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5도 각도의 경우 완벽한 좌/우 대칭이 아니고 높고낮음의 윤곽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옆모습이나 앞모습보다 수월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도형으로 이뤄진 구도를 익혀두신다면, 각 눈코입의 위치가 이상하지 않도록 그리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 우선 동그라미를 그려서 머리 부분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2. 동그라미 가운데에 수평선을 긋고, 45도로 고개를 틀었다고 생각하고 수직선을 면을 따라 둥글게 그려줍니다.

  - 수평선은 눈썹, 수직선은 코 라인을 의미합니다.

3. 동그라미 아래부분에 사각형으로 얼굴을 붙여줍니다.

4. 위에 그린 구 모양에서 양 옆 부분을 반듯하게 잘나냈다고 생각하고 표시해줍니다.

   잘라낸 부분은 광대뼈에서 귀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눈썹라인이 광대 →귀 부분에서 꺽여 올라가는 모양으로 위치를 잡아줍니다.

   얼굴 부분과 광대 → 귀 부분이 만나는 선을 그어줍니다. 이 두 선 사이가 귀의 위치가 됩니다.

5. 눈썹 라인 아래 부분을 > 모양으로 파줍니다.

   이 부분은 눈두덩이가 되겠습니다. 실제 사람은 눈보다 눈썹 부분이 나와있으므로 이렇게 표현해주면 눈 위치를 선정하기 좋습니다.

그려진 도형을 기초로 캐릭의 얼굴 윤곽과 이목구비를 갖춰주면 끝!!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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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등신 캐릭터의 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고대 그리스에서 황금비율과 더불어 8등신 몸매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다고 하네요.

※ 8등신이란 몸 전체의 길이가 얼굴 길이의 약 8배 비율의 사람을 말합니다.

   얼굴 길이는 대략 20~24센티미터로 한국인은 보통 7.3등신입니다.

 

모든 캐릭터가 8등신이라면 캐릭터의 개성이 없어서 재미가 없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알아야 거기에서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며,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줄 수 있으므로 기본이 되는 비율을 공부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내가 그린 캐릭터가 늘 어딘가 짧아보이기도 하고 팔다리가 지나치게 길어보이시는 분들은

아래 비율을 꼭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남자 8등신 캐릭터 비율>

 

1. 우선 몸 전체 길이를 직선으로 잡아줍니다.

2. 그 직선을 8등분으로 나누어 0~⅛ 지점까지 얼굴 길이를 정해줍니다.

3. 어깨너비를 정해줍니다. 어깨는 보통 얼굴 폭의 3~4배 정도로 잡아줍니다.

   (얼굴 크기로 좌우 각 1~1.5개)

4. ⅛~¼ 지점까지 목과 가슴근육(대흉근)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5. ⅜ 지점에 배꼽 위치를 잡아줍니다.

6. ½ 지점은 허벅지 안쪽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7. ¾ 지점에 무릎 위치를 잡아줍니다.

8. 나머지 ⅞~1 지점까지 정강이와 발 위치를 잡아줍니다.

 

짜잔! 위 비율을 기본으로 살을 붙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완성됩니다.

 

 

 

posted by Joy-yoga 2019. 8. 14. 16:20





1박2일로 간단하게 다녀온 경주 여름휴가 >.<
사람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을 찾다가, 문화유산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있는 경주로 결정했다.
주변에 경주가는 사람이 없어서 붐비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었다 ㅎㅎ
숙소 예약도 안하고 일단 차끌고 무작정 고우!!!

가는 길에 소떡소떡이 유명한 안성휴게소에서 소떡소떡도 사먹고^^ 떡이 쫀득쫀득했다 ㅋㅋ 확실히 딱딱한 떡보다 쫀득한게 더 맛있즤.

경주는 정 ..! 말 ..!더웠다 ㅋㅋㅋ
가만히 있어도? 아니그냥 있기만해도 땀이 비오듯이 온몸에서 주루룩주루룩ㅋㅋㅋ

3시간 반이 넘게 차를 타고 오느라 고생을 했기에,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맛집을 찾아서,
'별채밥 교동쌈밥' 집에서 쌈밥 2인분을 냠냠

배가 많이 고팠었는데,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다.ㅋㅋ

숙소는 찾아보니 주로 한옥호텔이 많다고 했다.
서양식 호텔과 다른 한옥 숙소에서 자보는 것도 색다를 것 같아서,
황리단길에 크게 자리잡고 있던 황남관으로 정했다.

뭔가 이런 전통냄새가나는 집을 보면 마음이 콩닥콩닥 설렌다. ㅎㅎ 밖도 멋있었는데 웬걸, 안은 더 잘 꾸며놨다.

이렇게 마당이 크게 펼쳐져 있다. 정말..너무예뻐 !!!! 보고만 있어도 평화롭다.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다면 딱 이런느낌일듯하다.ㅎ

방은 요로케 이중문으로 되어있는데,

한옥이라 자물쇠로 문을 여닫았다 ㅎㅎㅎ
이것도 색달라☆

비단이불 느낌이 뿜뿜나는 침구와 깔끔한 내부^^
(에어컨이 있어서 쾌적ㅋㅋ)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간여행을 온 것 같아서 기분 좋게 1박 할 수 있었다 ㅎㅎ
맨날 침대에서만 잤더라 등이 아플까 걱정했는데, 까는 이불도 생각보다 두꺼워서 폭신폭신 편안하게 잘 수 있었고 ㅎㅎ

바로 앞이 황리단길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고, 옛 느낌을 살리면서도 세련되게 정말 잘 꾸며놨다. 황리단길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
음식점 빵집 카페 옷가게 다양하게 있어서 색다른 시내(?) 같은 느낌^^ 더운것도 이겨내고 거니는게 좋았던 듯 하다.

조금 쉬다가, 안압지는 야경이 멋지다그래서
해지고 안압지로 ~!!

역시 다들 같은생각이었는지 사람은 정말 많았다 ㅎㅎㅎ 사람이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인 느낌이었지만 야경은 정말..감탄....
서울에 고궁들 야간개장하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호수가 크게 있는데 그림같았달까 , 낮에 봤어도 좋았었을 것 같다. 언젠가 겨울에 사람이 없는 비성수기때 꼭 다시 한 번 와봐야지.

랑콩뜨레에서 빵도 사먹었는데, 메론빵이 개인적으로 젤 맛있었던듯하다 ㅋㅋ

다음날엔 본격적으로 경주에 왔다면 꼭봐야하는!!!
천마총과 불국사에 방문했다 :)
날이 많이 더웠지만 그만틈 해가 쨍쨍 구름은 몽글몽글, 깨끗하게 유적지를 볼 수 있는건 좋았다.

하늘좀봐....

천마총 들어가면 안은 정말 시원하다 :)
안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볼 수 있고, 정말 잘 정돈해놨다.

점심은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핵맛..꿀맛..존맛....
경주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ㅎㅎㅎ
두부가 이렇게 맛있고 배부르다니!!!!
집에 싸오지 못해 아쉬울 정도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불국사-!
사진좀봐.. 국사책에서만 보던 (초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와봤겠지만 그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봤으니..) 석가탑과 다보탑도 보고^^

실은 석굴암도 원래 생각했는데,
열사병 걸릴것처럼 덥고 힘든 나머지..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왔다

전반적으로 경주 여행은 기대이상!!!
유적지가 잘 보존된 것뿐만아니라,
 잘 정돈되고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유적지 앞쪽 황리단길도 너~무 예쁘고 ㅎ 그동네에 살고싶어라.ㅎㅎ

제주도나 해외만 주로 다녀보다 색다르게 선택해본 여행지였는데, 넘 좋았더라
1박2일의 짧은 휴가가 꽉 찬 느낌.^^